日 새역모교수들 자위대간부 역사 교육
박홍기 기자
수정 2008-11-20 00:00
입력 2008-11-20 00:00
이같은 사실은 일본 방위성이 19일 일본의 침략전쟁을 부인하는 내용의 논문으로 경질된 다모가미 도시오 전 항공막료장이 통합막료학교장 재임시절 개설한 간부 역사교육 과정의 담당 강사 명단을 공개함으로써 밝혀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방위성에 따르면 새역모 회원인 후쿠치 아쓰시 다이쇼대학 교수와 다카모리 아키노리 학습원대학 조교수가 2003~2008년 통합막료학교에서 ‘역사관·국가관’ 과목을 가르쳤다. 후쿠치 교수는 다이쇼대에서 ‘대동아시아 전쟁관’을, 다카모리 조교수는 학습원대에서 ‘천황과 천황의 역사적 의미’ 등을 가르쳤던 것으로 명단에 적혀 있다.
방위성 관계자는 대장이나 장군으로 진급하기 직전의 자위대 고위 장교들을 포함,390명의 학생들이 해당 수업을 수강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주의적 관점으로 유명한 언론인 사쿠라이 요시코도 2006년 통합막료학교에서 사회사상에 대해 연설한 사실이 함께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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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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