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 쓴 치과의사의 몰락
유지혜 기자
수정 2008-11-08 00:00
입력 2008-11-08 00:00
롤스로이스 뺏기고 살인 휘말려 구속
A씨는 조직폭력배까지 동원한 빚독촉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다른 폭력조직 계파의 두목 박모(38)씨를 소개받았다. 그런데 박씨는 지난 9월 또 다른 사채업자 조모(구속)씨와 함께 일하는 조직폭력배 김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A씨를 찾아가 숨겨 달라고 요구했다.A씨는 결국 박씨에게 승용차를 빌려줬고, 김씨 살인사건과 사채업자 조씨의 배임 혐의 등을 조사하던 검경의 수사망에 포착돼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 김주선)는 7일 원씨를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08-11-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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