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보스턴 역시 농구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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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영 기자
수정 2008-10-30 00:00
입력 2008-10-30 00:00
보스턴 셀틱스가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미프로농구(NBA)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산뜻한 첫 발을 내디딘 셈.

‘디펜딩챔피언’ 보스턴은 29일(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뱅크노스가든에서 열린 08~09시즌 개막전에서 폴 피어스(27점)의 활약을 앞세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90-85로 눌렀다.

까다로운 상대인 클리블랜드와 맞서 전반까지 끌려다니다 후반에 역전승을 일궈낸 보스턴은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앞서 미국의 ESPN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폭스스포츠 등 스포츠 전문매체들은 보스턴이 올시즌에도 동부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매체들이 서부콘퍼런스 우승팀을 놓고 LA 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의견이 엇갈린 것과 달리 동부에선 이론의 여지가 없었던 것.

보스턴은 초반 클리블랜드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2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막지 못해 고전을 했다.2쿼터까지 50-43으로 뒤진 것.

하지만 3쿼터 초 피어스와 레이 앨런(8점)이 잇따라 3점슛을 터뜨린 데 이어 센터 켄드릭 퍼킨스(2점 8리바운드)와 포인트가드 라존 론도(14점 6어시스트)가 레이업으로 득점을 보태 53-52로 역전했다.

기세가 오른 보스턴은 ‘삼각 편대’ 피어스와 앨런, 케빈 가넷(11점)이 내외곽에서 협공을 펼쳐 주도권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

4쿼터 막판 클리블랜드에 88-85까지 추격당했지만 종료 4초를 남기고 베테랑 앨런이 자유투 2개를 성공해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8-10-3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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