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렉서스 딜러담합… 217억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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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기자
수정 2008-10-17 00:00
입력 2008-10-17 00:00
BMW(독일)와 렉서스(일본)의 고급 승용차들이 판매상들의 담합 때문에 더욱 비싸게 팔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BMW 판매딜러 7곳과 렉서스 판매딜러 9곳에 대해 담합행위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143억원과 74억원씩, 총 21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코오롱글로텍, 한독모터스, 도이치모터 등 BMW 딜러들은 가격할인 경쟁으로 수익성이 나빠지자 2004년 9월 차종별 가격할인 한도, 딜러별 판매지역 및 거래조건 준수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그에 맞춰 판매를 해왔다. 그 결과 담합기간인 2004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의 판매차량 평균 할인율은 그 이전인 2004년 1~9월보다 약 3.7%포인트 낮았다.

디앤티모터스, 프라임모터, 센트럴모터스 등 렉서스 딜러들도 2006년 4월부터 가격할인 제한, 거래조건 설정 등에 합의하고 이를 실행에 옮겨 평균 판매가 할인율을 약 1.6%포인트 떨어뜨렸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8-10-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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