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융 중대고비] 한국 환란 극복 노하우 美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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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미 기자
수정 2008-10-13 00:00
입력 2008-10-13 00:00
|워싱턴 김균미특파원|글로벌 금융위기가 계속되면서 국제통화기금(IMF)과 미국이 1997년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한국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IMF에 파견나와 있는 기획재정부 국장은 IMF 실무진에게 한국의 외환위기 극복 사례를 브리핑했다.IMF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어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IMF 연차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에 도착한 신제윤 국제업무 차관보도 미 재무부 담당 차관보를 만난 자리에서 당시 한국 정부의 대응 사례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한국은 10년 전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데다, 당시 스웨덴 등 다른 국가들의 사례에 대한 집중 분석이 돼 있어 이들에게 한국의 경험은 더 없이 요긴하다.

미국으로서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사상 최악의 금융위기를 맞아 정책적 대응과 시장 반응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정부가 IMF에 금융위기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확고한 신념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되, 시장에서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대책을 실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kmkim@seoul.co.kr

2008-10-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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