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박노준 단장 사임… 이광환 감독도 ‘가시방석’
김영중 기자
수정 2008-10-03 00:00
입력 2008-10-03 00:00
이와 관련, 이장석 히어로즈 대표는 이날 목동에서 두산전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 단장의 앞뒤가 맞지 않는 언행으로 구단의 신뢰 문제가 빚어졌다. 일주일마다 한 얘기가 바뀌는 데 책임을 물어야 했다.”고 비난, 갈등의 골이 깊었음을 털어 놨다.
결국 박 단장은 히어로즈가 하위권에 머물렀고, 관중 동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는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아울러 이 대표는 “히어로즈 전력이면 충분히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었다. 그러나 누군가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다.”며 이광환 감독을 겨냥했다. 이어 “(감독 유임 여부를) 고민 중이다. 오래 끌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 이 대표는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이제 다시 풀어서 채우겠다.”며 팀 쇄신도 예고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2008-10-0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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