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 장난감에 세균·식중독균 득실
김태균 기자
수정 2008-09-26 00:00
입력 2008-09-26 00:00
한국소비자원과 녹색소비자연대는 최근 서울과 수도권 지역 19개 렌털업체의 대여용 유아용품 1개씩을 수거, 위생 상태를 조사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유아용품에서 일반 세균이 10㎠당 평균 570cfu(세균수 측정단위), 품목별로는 21∼7000cfu가 검출됐다.1개 제품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까지 100cfu/10㎠가 나왔다.
2005년 조사 때 PC방 마우스가 690cfu/10㎠, 할인마트 카트 손잡이가 1100cfu/10㎠로 측정됐던 것을 감안하면 신체 저항능력이 약한 유아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흐르는 물로 플라스틱 제품을 세척하면 일반 세균이 98.6% 감소했으며, 세제로 세척하면 모두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유아용품을 빌려서 쓸 경우에는 위생을 위해 세척 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8-09-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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