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해바라기’ 단돈 4만원 中 선전 모사 그림시장 호황
이재연 기자
수정 2008-09-25 00:00
입력 2008-09-25 00:00
중국의 명소인 미술품 모사 시장 ‘다펀’이 미국발 경제위기 속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실물자산인 고가 미술품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가운데 모사품 주문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저가, 고품질의 모사 작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진품이 무려 4000만달러나 하는 반 고흐의 ‘해바라기’ 모사품을 이 곳에선 250위안(약 4만 2000원)에 살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부터 장 샤오강의 가족 그림까지 시대, 화풍을 망라한 모든 그림이 톈안먼 광장 크기의 시장에서 거래된다.1년에 약 500만점의 그림이 팔리는데 75%가량이 모사작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08-09-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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