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화제 2題] 정두언 뮤지컬 배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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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회 기자
수정 2008-09-16 00:00
입력 2008-09-16 00:00
음반 발매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이번에는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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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서대문구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장애인 단체와 저소득층·결손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해 공연하는 창작 뮤지컬 ‘러브레터’에 특별출연한다.

정 의원은 뮤지컬 전문 배우인 성기윤씨와 더블 캐스팅으로 기숙사 여사감의 애인 ‘봉구’역을 맡아 연기와 함께 70년대 유행했던 가요를 부를 예정이다.

정 의원은 지난 2005년 9월 현역 국회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음반 제작사와 정식 계약을 맺고 음반을 내면서 가수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그해 국회에서 첫 콘서트를 갖기도 했다.

지난 2004년 7월 제7차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는 박형준(기타), 심재철(색소폰), 김희정·나경원(키보드), 정문헌(드럼) 의원 등과 함께 국회의원 록 그룹사운드를 결성, 공연한 바 있다.



당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면서도 이상득 의원 용퇴를 촉구한 ‘55인 파동’ 이후 당내 권력 구도에서 밀려난 정 의원이 대중과의 스킨십을 확대하면서 정치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2008-09-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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