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대표 ‘매머드급 특보단’ 가동
구동회 기자
수정 2008-08-28 00:00
입력 2008-08-28 00:00
원외 특보단은 이정기 전 중앙위 교통분과위원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박 대표와 사적인 관계에 있는 인사들이 대부분이어서 구체적인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은 27일 첫 회의를 갖고 박 대표에게 전달할 민생정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특보단에 대해 김효재 대표 비서실장은 “초선 의원들의 정무 참여 기회가 봉쇄되어 있는 상황에서 초선 의원들의 이야기를 아이디어 차원에서 듣고 당무에 적극 반영하려는 박 대표의 뜻이 담겨져 있다.”면서 “매 격주 화요일에 오찬 모임을 갖고 초선 의원들의 전문적인 얘기를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는 대규모 특보단 출범과 관련, 그동안 당의 전면에 나서지 않았던 박 대표가 당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시동을 건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2008-08-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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