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로비’ 2억받은 前 KBS PD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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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혜 기자
수정 2008-08-12 00:00
입력 2008-08-12 00:00
연예기획사의 방송사 PD들에 대한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문무일)는 11일 기획사들로부터 소속 연예인의 출연 명목으로 2억여원을 받은 전 KBS 책임프로듀서(CP) 이모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 수사 착수 이후 전·현직 PD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씨는 2004년 6월부터 1년 동안 팬텀엔터테인먼트 등 기획사 6곳에서 소속 연예인 출연 명목으로 현금 2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기획사 관계자들에게서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4000만원을 받았으며,KBS 예능국 사무실이나 식당 등에서 현금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2005년까지 KBS PD로 재직하며 ‘비타민’,‘스타 골든벨’,‘윤도현의 러브레터’ 등 인기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08-08-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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