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첫 여성 주한 미대사 인준
김균미 기자
수정 2008-08-04 00:00
입력 2008-08-04 00:00
미 상원은 지난 1일(현지시간)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대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지난 4월22일 상원 외교위 인준청문회를 통과한 지 3개월 만이다.
스티븐스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정식 임명하고 우리 정부의 아그레망 절차가 끝나면 9월 중에는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6일 방한하는 부시 대통령을 수행하지는 않는다. 스티븐스의 한국 이름은 심은경이다.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첫 주한 미대사이자 첫 여성 주한 미대사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그는 워싱턴 외교가에서 대표적인 지한파 미국인으로 알려져 있다.
스티븐스는 지난 1월22일 지명 이후 부시 대통령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다음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미국 정부 관계자일 정도로 한국민들에게는 벌써부터 친숙하다.
1975년 충남 부여와 예산에서 평화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예산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한국에 머물던 1977년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외교관 시험을 치러 1978년부터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kmkim@seoul.co.kr
2008-08-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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