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美쇠고기에 ‘바코드’… “원산지 허위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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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기자
수정 2008-07-28 00:00
입력 2008-07-28 00:00

수입업체, 독자 ‘이력시스템’ 개발… LA갈비 4년여만에 국내 재상륙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유통이력시스템’을 가동한다.‘LA갈비’ 등 뼈 붙은 쇠고기가 4년 7개월 만에 국내 재상륙하는 데 따른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자는 취지다.

육류수입업체 ‘네르프’는 27일 “한국 수출용 품질평가프로그램(QSA)에 맞춰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검역 이후 유통까지 모든 흐름을 파악하는 ‘유통이력추적프로그램’을 개발했고, 독자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르프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바코드’를 활용한다. 모든 수입육은 상자 겉에 원산지, 도축·가공 일자, 작업장·가공장 번호,30개월령 미만, 부위 명칭 등 고유 정보를 담은 ‘바코드’가 붙어 있다.

이종경 네르프 사장은 “검역→중간도매업체→정육점·식당 등 유통 단계마다 대부분 상자 단위로 거래된다.”면서 “수입 단계에서 모든 개별 바코드 정보를 서버에 저장해 놓으면 정부 단속반이나 유통업자·소비자들이 단말기나 모바일 등에 바코드 번호를 입력해 원산지,30개월령 미만 여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르프가 미국 ‘크릭스톤팜스’로부터 수입한 ‘LA갈비´ 등 5개 품목 1.5t이 시카고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OZ 297편)에 실려 28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8-07-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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