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KBS이사회 방해자 가려 처벌”
김승훈 기자
수정 2008-07-25 00:00
입력 2008-07-25 00:00
검찰 관계자는 “시위대가 KBS 이사회를 저지하기 위해 도를 넘는 행동을 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박 이사의 이사회 입장을 방해하는 데 관련된 사람들을 철저히 가려내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포털 다음의 아고라 회원들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방송장악ㆍ네티즌탄압저지범국민행동’ 회원 등 시민 250여명은 23일 오후 KBS 신관 앞에서 신태섭 전 이사의 해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다 이사회에 참석하려는 박 이사의 차량을 둘러싸고 약 50분간 억류했다.
박 이사를 신 전 이사 대신 새로 선임된 강성철 이사로 오인했던 시위대는 “이사회 개최를 중단하라.”고 외치고 일부는 박 이사 승용차 밑에 드러누웠으며 이에 박 이사는 이사회 참석을 포기하고 돌아갔다. 영등포경찰서는 현재 박 이사의 이사회 참석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대학생 이모(18)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2008-07-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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