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 개발로 온난화 재앙 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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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영 기자
수정 2008-07-24 00:00
입력 2008-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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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2회 그린에너지포럼 참석자들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의미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승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온실가스센터장, 김승수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정책팀장, 김진오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 노진환 서울신문 사장, 안철식 지식경제부 에너지실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23일 제2회 그린에너지포럼 참석자들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의미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승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온실가스센터장, 김승수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정책팀장, 김진오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 노진환 서울신문 사장, 안철식 지식경제부 에너지실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서울신문과 (사)그린에너지포럼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서울시·강원도가 후원하는 제2회 그린에너지포럼이 23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한국의 올바른 기후변화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개최된 포럼에는 정래권 외교통상부 기후변화대사, 김승수 원자력연구원 연구정책실장, 김진오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문승현 에너지기술연구원 온실가스센터장 등이 주제 발표자로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노진환 서울신문 사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도 세계 10번째 에너지 소비국인 만큼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1년 대비 50%까지 감축하려고 하는 세계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대신해 축사에 나선 안철식 에너지자원실장은 “지금 한국은 점점 뜨거워지는 냄비 위에 있으면서도 위기를 깨닫지 못하는 개구리와 같은 처지”라며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정부도 2030년까지의 중장기 에너지계획을 수립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열 환경재단 대표는 “불행하게도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문제에 있어서는 섬처럼 갇혀 세계의 흐름과 동떨어진 상태”라며 “신재생에너지 개발만이 지구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원자력 이용 가능성을 비롯,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 현황과 온실가스 무배출 기술의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기후변화에 우리가 먼저 솔선해야 되지 않겠냐.”는 사회자 성세정 KBS 아나운서의 즉석 제안에 넥타이를 풀어 적극 화답하기도 했다.

(사)그린에너지포럼은 한국의 적극적인 기후변화대응전략 수립을 위해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와 서울시의 후원으로 지난해 3월 설립됐다.

지난해 11월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첫번째 포럼을 시작으로 기후변화 관련 이슈에 대한 심도있는 정책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8-07-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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