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M&A 대출심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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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걸 기자
수정 2008-07-03 00:00
입력 2008-07-03 00:00
금융당국이 대기업 인수·합병(M&A)용 대출 자금 억제에 나선다. 각종 대출이 시중유동성 확대를 불러오고, 이는 다시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신 당초 논의됐던 일반 가계대출 억제는 추진하지 않을 방침이다. 금융위원회 전광우 위원장은 2일 열린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경제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최근 시중유동성 증가 속도가 빨라진 것은 은행 대출이 빠르게 늘어난 것도 배경이 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상환 능력을 초과하는 M&A 관련 대기업 대출은 심사기준 강화 등을 통해 적절히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이장영 부위원장도 이날 “대출이 늘어나고 있는 은행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필요하면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 조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8-07-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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