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단에 자위대 파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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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기 기자
수정 2008-06-27 00:00
입력 2008-06-27 00:00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가 국제사회 공헌을 내세워 수단과 아프가니스탄에 자위대 파견을 준비 중이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르면 8월 수단 남부에서 활동하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의 유엔수단파견단(UNMIS) 사령부에 자위대 자위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후쿠다 야스오 총리는 다음달 7일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또 아프가니스탄 본토의 복구지원에 대한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일단 파견될 자위관은 2명가량이지만 앞으로 본격적인 자위대 파견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잖다. 자위관들은 UNMIS 사령부에서 각국과의 연락 조정을 할 계획이다.UNMIS 사령부는 난민의 안전한 귀환 및 보호, 지뢰제거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일본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의 복구와 관련, 지난 8∼18일 조사단을 수도 카불에 파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제치안지원부대(ISAF)의 활동 등을 둘러보도록 했다.ISAF의 후방지원과 지방 복구 참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현재 유엔평화유지활동과 관련, 중동 골란고원 유엔병력분리감시군과 유엔네팔지원단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수단과 아프가니스탄에 자위대를 보내려면 관련 법안의 제정이 필요해 의회에서 야당의 동의가 변수다.

hkpark@seoul.co.kr

2008-06-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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