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경비정 또 서해 NLL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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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기자
수정 2008-05-23 00:00
입력 2008-05-23 00:00
북한 경비정이 올 들어 3차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 경비정 1척이 지난 17일 오전 6시37분부터 25분가량 서해 대청도와 연평도 사이 NLL을 3.2㎞ 침범했다. 앞서 6일 오전 11시4분에도 북한 경비정 2척이 대청도와 연평도 사이 NLL을 1.9㎞가량 넘어 16분 정도 기동했고,3월28일 밤 10시50분에는 경비정 1척이 NLL을 300m가량 월선한 뒤 약 9분 운항하다가 북쪽으로 되돌아갔다. 해군은 이들 북한 경비정에 대해 함정간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침범’ 사실을 통보한 뒤 즉각 퇴각을 요구해 내쫓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북측의 군사적 도발이라기보다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생긴 우발적 침범으로 일단 분석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NLL 북쪽 해상에서 북한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을 단속하다가 경비정이 NLL을 넘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2008-05-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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