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신입생’들 기대는 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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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회 기자
수정 2008-05-16 00:00
입력 2008-05-16 00:00

18대 초선의원 의정 연찬회

국회 사무처는 1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18대 국회 초선의원 의정 연찬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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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례 당선자도 참석 1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18대 초선의원 연찬회에서 친박연대 양정례(오른쪽 두번째) 비례대표 당선자가 같은 당 노철래 당선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양정례 당선자도 참석
1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18대 초선의원 연찬회에서 친박연대 양정례(오른쪽 두번째) 비례대표 당선자가 같은 당 노철래 당선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이날 연찬회는 국회에 처음 입성한 의원 대상의 ‘신입생 연수’ 성격으로, 참석한 의원들은 준비된 프로그램에 따라 의정 활동 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4선의 ‘선배’ 국회의원인 임채정 국회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17대 국회는 역대 어느 국회보다 활발한 입법활동을 전개했고 이는 의원의 63%가 초선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초선의 역할이 작지 않았음을 짐작하게 한다.”며 초선 의원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임 의장은 “국회에서의 논쟁은 치열해야 하지만 질서있게 결론을 내리고 그 결과에 승복하는 관행과 문화를 정착시켜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날 연찬회는 초선 의원들에게는 당내 행사를 제외하면 18대 국회의원으서는 사실상 첫 공식 행사다. 오찬 직전 열린 오전 행사에만 134명(한나라당 82, 민주당 21, 친박연대 8, 자유선진당 7, 창조한국당 3, 민주노동당 3, 무소속 10명) 가운데 107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출석률을 기록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친박연대 양정례 당선자가 이날 모습을 드러낸 것도 검찰 수사와 상관없이 국회의원으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날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받은 양 당선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입을 굳게 다물었지만 다른 당선자들과는 적극적으로 인사를 나누는 등 밝은 모습이었다. 이는 역시 공천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한나라당 임두성·통합민주당 정국교·창조한국당 이한정 당선자의 불참과 대조를 이뤘다.

이날 6시간에 걸쳐 진행된 연찬회에서 당선자들은 국회의장 주최 오찬에 참석한 뒤 본회의장 등 국회시설을 둘러보고 국회운영 분야, 의원지원 제도, 의원 외교활동 분야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나길회 구동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8-05-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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