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윤 당선자 계좌서 수천만원 출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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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수정 2008-04-15 00:00
입력 2008-04-15 00:00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김일윤(69·경주시) 18대 총선 당선자를 선거법 위반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18대 총선 당선자가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이날 “계좌추적 결과 수천만원의 돈이 김 당선자와 부인 이모(60)씨, 서울의 한 빌딩 관리인 전모(55)씨 등 3명의 계좌에서 나온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당선자를 상대로 돈의 사용처와 금품 살포를 지시 혹은 묵인하거나 돈의 흐름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그러나 김 당선자는 경찰 조사에서 연관성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계좌추적에서 출금된 것으로 밝혀진 돈의 사용처와 이번 선거와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김 당선자는 계좌에서 출금된 부분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8-04-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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