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갈등 정부 개입 없을 것”
이동구 기자
수정 2008-04-07 00:00
입력 2008-04-07 00:00
이영희 노동 단독 인터뷰 “이랜드·알리안츠 법대로”
이 장관은 그동안 철도노조나 현대자동차의 잇따른 분규,KTX 여승무원 해고 등의 노사갈등에 정부가 개입해 중재자 역할을 하던 데서 완전히 탈피하겠다는 것이다.
이 장관은 알리안츠생명 분규에 대해 “지점장들의 파업참여가 불법임을 알리는 차원 이외에는 일절 개입하지 않고 있다.”면서 “노사관계에도 이제 법과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현행 법과 제도 아래에서 정부의 개입 없이 얼마든지 갈등을 풀어갈 수 있다.”면서 “노사 모두가 원칙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노사가 조정·중재·심판 등이 필요하면 노동위원회에서 해결하면 된다.”면서 “노동 3권을 보장하는 만큼 노동자나 사용자는 노동법을 잘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화적인 파업권과 함께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도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임 정부의 노동정책은 노동자의 기대수준을 높여 놓았지만 현실성이 떨어졌다.”면서 “노사 모두가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비정규직법을 개정·보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2008-04-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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