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CB발행·비자금 지시한 적 없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유지혜 기자
수정 2008-04-05 00:00
입력 2008-04-05 00:00

이 회장 출두 일문일답

4일 오후 삼성 특검에 전격 소환된 이건희 회장은 삼성과 본인에 대해 제기된 의혹을 “모르겠다.”,“한 적 없다.”며 부인했다. 삼성이 범죄집단으로 인식되는 것을 언론 탓으로 돌리기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에버랜드 전환사채(CB) 발행과 실권을 직접 지시했나요.

-그런 기억 없어요. 그런 기억 없다고….

▶삼성생명 차명주식은 상속받은 본인의 재산이 맞나요.

-잘 모르겠네요.

▶계열사 비자금 조성을 직접 지시한 일이 있나요.

-한 적 없어요.

▶경영권 불법승계 과정을 보고 받았나요.

-(고개를 가로저으며)아니오.

▶글로벌 기업인 삼성이 범죄집단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누구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나요.

-범죄집단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고, 그렇게 옮긴 여러분이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정·관계 불법 로비를 지시했나요.

-그런 적 없습니다.

▶매번 임원들이 대신 처벌받는데.

-….(대답 안 함)

▶건강은 어떤가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책임을 느끼나요.

-그룹 회장이니까 당연히 책임을 느끼죠.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08-04-05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