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공급중단 이어 펌프카도 파업… 건설현장 공사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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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수정 2008-03-14 00:00
입력 2008-03-14 00:00
레미콘 업체들이 납품가 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공급중단을 결의한 데 이어 콘크리트 펌프카 사업자들도 15일부터 파업을 결의해 아파트 등 건설 공사에 타격이 예상된다. 일부 수도권 레미콘 업체들은 건설현장에 레미콘 공급을 중단, 레미콘 파동이 현실화하고 있다.

전국 콘크리트 펌프카 사업자협회는 13일 “15일부터 17일까지 전 사업장 휴무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펌프카는 레미콘 회사가 운송해온 콘크리트를 실어 고층까지 타설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다. 펌프카 사업자들은 최근 유가와 인건비 상승에 따라 펌프카 사용료도 올려줄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파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52m짜리 펌프카의 하루 임대료는 110만∼120만원으로 물가 표준품셈표에 명기된 220만원의 절반 수준”이라며 “이를 160만원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경기 여주·이천지역 조합 산하 삼표, 한라, 경기레미콘 등 중소 레미콘업체 12개사는 이날 공급을 중단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8-03-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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