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금융그룹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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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걸 기자
수정 2008-03-05 00:00
입력 2008-03-05 00:00
솔로몬저축은행을 기반으로 한 솔로몬금융그룹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솔로몬투자증권의 출범으로 저축은행과 자산관리사, 증권사까지 아우르는 자산규모 5조원대의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다.

4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솔로몬금융그룹의 규모는 이날 현재 솔로몬저축은행 등 계열사 7곳, 총자산 5조 3536억원(지난해 12월 말 기준)에 이른다. 계열사 자산 중 저축은행 부문은 4조 9739억원, 증권사 2857억원, 신용정보·자산운용사사 등 기타 부분이 940억원이다.

저축은행 중에서는 서울 솔로몬저축은행이 3조 3976억원으로 가장 크고 이어 ▲부산 솔로몬 1조 908억원 ▲호남 솔로몬 3246억원 ▲경기 솔로몬 1609억원 순이다. 특히 주력사인 서울 솔로몬은 지난 2005년 12월 말 2조 1724조원에서 2년 만에 자산을 무려 56.4%(1조 2252억원)나 늘렸다. 순익도 2006년 6월 말 493억원에서 지난해 6월 말 528억원을 올리는 등 꾸준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솔로몬그룹의 가장 큰 장점은 사업 포트폴리오가 뛰어나다는 점. 증권사 출범으로 외형은 물론 내실도 웬만한 지방은행을 앞서게 됐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제주은행과 전북은행의 자산은 각각 2조 7357억원,6조 654억원이다.

다만 지금까지는 활발한 인수·합병(M&A)으로 외형을 늘려왔던 데서 벗어나 올해는 내실을 키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위해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비중도 2006년 말 50% 수준에서 최근에는 30% 후반대까지 줄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8-03-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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