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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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수정 2008-03-03 00:00
입력 2008-03-03 00:00

지역별 입학식등 일정 조정

2일 오전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나타난 강한 황사가 3일 오후까지 전국을 뒤덮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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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스크 쓰세요
오늘도 마스크 쓰세요 심한 황사가 전국을 뒤덮은 2일 오후 나들이에 나선 여성들이 마스크를 쓴 채 서울 남산 순환도로를 산책하고 있다. 뒤편으로 보이는 시내가 황사 먼지로 뿌옇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걸쳐 예상 미세먼지 농도가 400∼800㎍/㎥ 수준”이라면서 “올 들어 가장 강한 황사”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3일 자정 현재 대구·전남 지역에 황사경보를, 충남·충북·전북·경북·경남·부산·제주도·울산에 황사주의보를 발령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3일 지역별 황사 상황에 따라 초·중등학교 입학식과 개학 등의 일정을 조정하도록 했다.

이날 일부 지역의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200㎍/㎥를 넘어섰다.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대구가 1338㎍/㎥로 가장 높았고, 광주 1055㎍/㎥, 추풍령 705㎍/㎥, 흑산도 478㎍/㎥ 등이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흙먼지가 섞인 눈·비가 내렸다.

이번 황사는 지난달 29일 고비사막 남쪽에서 발생했으며,2일 오전 9시 흑산도에서 처음 관측된 뒤 이날 오후 충청도와 전라도까지 확산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달 12일과 29일에 이어 올 들어 세번째 발생한 황사”라면서 “올해 황사는 평년보다 자주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08-03-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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