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마지막 ‘황금알’ 중대형 1280가구 하반기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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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찬희 기자
수정 2008-02-27 00:00
입력 2008-02-27 00:00

입지 빼어난 ‘노른자위’ 청약가점 60~70점돼야

올 하반기 성남 판교 신도시에서 중대형 아파트와 연립주택 1280가구가 주인을 맞는다. 주상복합아파트(내년 이후 공급 예정)를 뺀 사실상 판교 신도시의 마지막 분양 물량이다. 분양가 상한제와 채권입찰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때문에 분양가는 2년 전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듯하다.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첨 가능성을 따져 청약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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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948가구, 판교 마지막 물량

판교 신도시 아파트 잔여 물량 가운데 일반 아파트는 이번 분양으로 막을 내린다. 나머지는 연립주택과 주상복합아파트 뿐이다. 일반 분양 아파트 948가구의 공급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르면 7월쯤 선보인다.

대우건설과 신구건설은 동(東)판교에서 ‘푸르지오-휴엔하임’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다.123㎡ 204가구,128㎡ 358가구,146㎡ 260가구,172㎡ 122가구,334㎡ 4가구 등으로 모두 중대형이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분당 신도시와 가깝고 서울 접근도 쉬운 편이다. 당초 올 5월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주변 도로 지하화 공사가 늦어져 분양 시기도 늦춰졌다.

대한주택공사와 금강주택도 하반기에 타운하우스형 연립주택을 분양한다. 대한주택공사는 B5-1·2·3블록에 연립주택 120∼226㎡짜리 300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금강주택은 B1-1블록에 연립주택 139㎡ 32가구를 분양한다. 판교 연립주택은 녹지가 풍부하고 용적률이 낮아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 상한제·채권입찰제 적용

하반기에 나올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모두 분양가 상한제와 채권입찰제 대상이다.2006년 8월 동시 분양 당시 채권손실액을 감안한 실질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의 80%에서 정해진 것에 비춰볼 때 분당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면 분양가는 2006년 동시 분양 때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된다.‘푸르지오-휴엔하임’ 분양가는 3.3㎡(1평)당 1600만∼1800만원으로 예상된다. 주공 연립주택도 2006년 당시 분양가였던 3.3㎡당 1500만∼170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2006년 판교에서 공급된 중대형 아파트는 계약 후 5년이 지나면 팔 수 있지만, 이번에 공급될 아파트는 계약 후 7년이 지나야 매매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중대형인 만큼 공급 물량의 절반은 청약가점이 높은 사람에게, 절반은 추첨을 통해 각각 공급된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분양팀장은 “입지 여건이 빼어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청약경쟁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약가점이 적어도 60(연립주택)∼70점(아파트)은 넘어야 당첨권에 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8-02-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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