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07 D-7/여론조사] “박근혜 지지연설 가장 세다” 50.5%
수정 2007-12-12 00:00
입력 2007-12-12 00:00
영향력 큰 사건들
그 다음으로 선거에 영향을 끼친 사건으로는 ‘정몽준 의원의 이명박 후보 지지’가 13.4%를 기록했다. 반면 ‘정동영문국현 후보의 단일화’를 택한 응답자는 10.5%에 그쳤다. 이회창 후보측이 역전의 발판이라고 강조해온 ‘이회창-심대평 연대’는 4.6%밖에 안 돼 예상보다 파괴력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이미 많은 유권자들이 ‘대세’가 이명박 후보에게 기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이회창-심대평 연대’는 대전·충청 지역에서도 6.9%만 영향력이 있다고 답해 그리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선거 기간 내내 관심을 끌어온 범여권의 후보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평가가 매우 저조했다. 광주·전라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유권자(20%)가 이 사건이 영향력이 있다고 답했지만 그나마도 박 전 대표의 유세연설을 택한 36.3%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다. 범여권의 후보 단일화는 이미 시기를 놓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김욱 배재대 교수·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7-12-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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