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유한양행-소외계층 청소년들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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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수정 2007-12-11 00:00
입력 2007-12-11 00:00
82년 전통의 유한양행은 유한재단·유한학원 등과 함께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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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배호(오른쪽) 유한재단 이사장이 지난 2월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유한재단은 올해 6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유한양행 제공
한배호(오른쪽) 유한재단 이사장이 지난 2월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유한재단은 올해 6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이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특징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동아리’ 봉사활동이다. 전체 임직원 1100명의 절반 이상이 각종 봉사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440명으로 구성된 ‘한마음 사랑회’와 180명이 마음을 모은 ‘사랑 나눔회’다. 이들은 급여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과 소외 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뜻을 같이하는 직원들이 모여 사회봉사 동아리를 만든 것도 많다. 여직원 모임인 ‘버들회’는 매년 바자회와 일일호프를 열어 수익금 전체를 소외계층 청소년의 학비 지원에 쓰도록 하고 있다.‘꽃동네회’,‘라자로회’등 사회복지시설을 돕기 위한 모임도 있다. 전국 곳곳의 영업점들도 해당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고 정기적으로 방문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70년에 설립된 유한재단은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사재를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이다. 고 유 박사는 유한양행과 유한재단을 통해 회사가 만든 이윤을 봉사를 통해 사회에 되돌려주도록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유한재단은 교육사업과 장학사업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올해 전국 대학생 60여명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장학금 수혜자가 850여명에 이른다.1988년부터는 대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수혜대상을 확대해 매년 800명 이상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37년간 장학금 수혜자는 전체 1800여명으로 지급액이 40억원을 넘는다.

91년부터 벌여온 무의탁 고령 노인들을 위한 복지관 건립, 결식 노인 지원, 장애인 재활 행사 후원 등도 유한양행을 ‘아름다운 기업’의 대명사로 불리게 만든 이유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07-12-11 4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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