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극저온 조선용 형강’ 개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최용규 기자
수정 2007-11-22 00:00
입력 2007-11-22 00:00
수입에 의존하던 극저온 충격보증 조선용 형강(形鋼)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현대제철은 영하 60도의 극저온에서 일정한 충격을 가해도 깨지지 않도록 설계된 ‘극저온 충격보증 조선용 형강’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형강은 주로 극저온 상태에서 수송되어야 하는 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선 건조에 사용된다.

LPG와 LNG의 경우 상온·상압에서는 기체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부피가 커서 효율적인 해상수송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이를 냉각·가압해 액체상태로 만들어 수송해야 하는데 이때 액체상태의 온도가 영하 60도 이하의 극저온이어서 이를 견딜 수 있는 강재로 가스 저장소를 만들어야 한다.

현대제철은 일반 강재의 경우 극저온 상태에서는 작은 충격에도 금이 가거나 깨질 수 있기 때문에 망간, 니켈, 알루미늄 등의 특수원소를 첨가하고 열가공제어공법(TMCP)을 적용해 극저온 충격보증 강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7-11-22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