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승전(3국)] 2007 국제신예바둑대항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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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11-07 00:00
입력 2007-11-07 00:00

●흑 백홍석 5단 ○백 원성진 7단

제7보(71∼81) 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 등 4개국의 신예기사들이 자웅을 겨루는 2007 국제신예바둑대항전이 5일 강릉시 현대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각국 8명씩의 선수가 출전,4개국 풀리그로 우승국을 가린다. 국가간의 승패가 동률을 이룰 경우에는, 선수들의 총 승수 또는 주장의 승수를 따져 순위를 결정한다.

이영구 6단이 주장을 맡은 한국팀은 강동윤 7단, 백홍석 5단 등이 그 뒤를 받치고 있으며, 지난해 우승국인 중국은 쿵제 7단이 선봉에 나선다.97년 한·중 교류전의 형태로 출범한 이번 대회는 2000년 일본,2004년 타이완의 가세로 그 규모가 확대되었다. 한국은 그동안 10차례 대회 중 6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국이 나머지 4차례 우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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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71의 응수타진에 백72로 단순히 이어준 것은 실착. 백은 잇기 전에 <참고도1> 백1,3의 활용을 먼저 해두는 것이 좋았다. 훗날 백이 3으로 들여다본다면 흑이 순순히 4로 이어준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흑75로 좌변을 차지한 백홍석 5단은 아직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표정이다. 백이 76으로 막았을 때 흑77로 꼬부린 것이 기민한 선수교환.<참고도2>처럼 무심코 백의 손을 따라 두다가는 양쪽의 환격을 노리는 백6의 붙임을 당해 흑이 일거에 무너진다. 따라서 흑은 백4의 젖힘에 A로 물러날 수 없는데 이것은 실전보다 흑이 두 집을 손해본 결과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2007-11-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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