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3분기 영업이익 252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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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현 기자
수정 2007-10-17 00:00
입력 2007-10-17 00:00
LG화학이 3분기(7∼9월)에 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냈다.‘주식 매도’ 의견을 냈던 외국계 증권사에 회심의 일격을 날린 셈이다.

LG화학은 16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2조 7666억원, 영업이익 2525억원, 순익 2097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135.8%), 순익은 배 가까이(73.3%) 늘었다.

해외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 기준 영업이익(3741억원)도 분기 최고치다. 김반석 사장은 “전지 사업이 흑자로 돌아서고 액정표시장치(LCD) 업황이 좋아지면서 정보전자 소재 부문의 영업이익이 3배 이상 뛰었다.”고 실적 개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사장은 “주력 제품인 폴리염화비닐(PVC)의 수요가 견조해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고객 개발에 따른 광학, 전자재료 부문의 지속적 수익 창출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외국계 증권사들은 2009년부터 석유화학 업종 부진에 따른 수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LG화학의 목표주가를 끌어 내렸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7-10-1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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