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폭행 수사 외압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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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기자
수정 2007-06-25 00:00
입력 2007-06-25 00:00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 외압ㆍ늑장 수사 의혹과 관련, 강대원 전 남대문경찰서 수사과장이 23일 보복폭행 수사에 상부의 압력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강씨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기자실을 찾아 “4월 초 내 계좌에 1500만원이 입금된 것은 제3자에게 빌려줬던 돈을 몇 차례에 걸쳐 돌려받은 것으로 이번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다.”면서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는 말을 했다.

강씨는 “이 사건을 벌써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위의 지시가 있어서 (수사를) 못했던 것을 다 밝히겠다. 양심선언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그러나 “외압을 인정하는 것이냐, 누구로부터 외압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07-06-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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