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신체의 가장 깊은 부분 본 사람”
전광삼 기자
수정 2007-05-21 00:00
입력 2007-05-21 00:00
박 전 대표는 “돌이켜보니 기적과 같이 생명을 얻은 날”이라며 “다시 태어날 수 있게 해준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남은 인생 국민을 위해 큰일을 해 보답하겠다.”며 사의를 표했다. 박 전 대표는 또 피습 당시 상처 깊이가 최대 3㎝에 이르는 등 상태가 심각했다며 의료진이 상황을 회고하자, 탁 주치의에게 “내 신체의 가장 깊은 부분을 본 사람”이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에 탁 박사는 “피부가 굉장히 좋아서…”라며 상처 치유상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날 병원측에서는 “다시 태어난 첫돌”이라며 분홍 장미꽃 30여송이를 박 전 대표에게 전달했으며, 박 전 대표는 의료진에게 은수저 세트를 선물했다. 이날 오찬에는 지훈상 연세의료원장을 비롯해 박 병원장, 탁 박사, 이상미 간호부원장, 김은주 수간호사와 박 전 대표의 유정복 비서실장, 안명옥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7-05-21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