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서 신생아 2명 호흡곤란 증세로 돌연사
김정한 기자
수정 2007-05-03 00:00
입력 2007-05-03 00:00
2일 오전 3시50분께 부산 남구 A산부인과 전문병원 5층 신생아실에서 김모(30)씨와 노모(27)씨의 여자 신생아 2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것을 간호사가 발견, 의료진이 응급조치를 했지만 모두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신생아를 살펴 보던 중 생후 이틀된 2명의 아기가 동시에 청색증 증세를 보여 원장과 마취과장 등에게 연락해 응급조치를 취했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이날 숨진 신생아들은 지난달 30일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생아들이 기도가 막혀 숨진 것으로 보고, 의료진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7-05-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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