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적토마 이병규 첫 ‘멀티 히트’
김영중 기자
수정 2007-04-05 00:00
입력 2007-04-05 00:00
전날은 이승엽이 3안타의 맹타로 1안타에 그친 이병규를 눌렀다.
이병규는 4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2회와 9회 안타를 뽑아냈다. 시즌 타율은 .300으로 끌어올렸다.
2회 초 첫 타석에 선 이병규는 상대 선발 신인 가네토 노리히토의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통타,2루수 글러브를 맞고 튕겨나오는 내야 강습 안타를 만들었다.
4회는 좌익수 뜬공,6회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특히 이병규는 3-3 동점인 9회 타이론 우즈가 볼넷을 골라 출루하자 중견수 앞 적시타로 무사 1,2루의 황금 찬스를 만들어 팀의 역전승을 이끌어내는 가교 역할을 했다.
네 번째 타자 모리노 마사히코가 결승 3점포를 쏘아올렸고, 이병규는 홈을 밟았다. 주니치가 6-3으로 이겼다.
이승엽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이 .333으로 약간 낮아졌다.
한편 이승엽은 경기를 마친 뒤 1시간가량 왼쪽 어깨에 얼음 찜질과 초음파 마사지를 병행하며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막전에 갑자기 찾아온 어깨 통증으로 제대로 방망이를 휘두르지 못하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2007-04-0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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