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해방 차관 사표 수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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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영 기자
수정 2007-03-27 00:00
입력 2007-03-27 00:00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아들의 에너지기술연구원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 사의를 표명한 정해방 기획예산처 차관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

앞서 정 차관은 “아들의 취업과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면서 “그러나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업무의 순수성과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만큼 고위 공직자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진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해 1월 채용공고를 내면서 토익점수 기준을 700점으로 발표했다가 하반기 이 기준을 삭제하고 내부적으로 합격 기준을 600점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차관의 아들은 원래 기준으로는 서류 통과가 어려웠으나 기준이 변경되면서 서류 전형을 통과해 행정직 직원으로 입사했다. 한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입사 당시 정 차관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다.

최광숙 구혜영기자 bori@seoul.co.kr

2007-03-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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