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부른 ‘커피 한잔’
강원식 기자
수정 2007-03-16 00:00
입력 2007-03-16 00:00
A씨는 ‘화이트데이’인 지난 14일 오후 남편 B(38·회사원)씨와 함께 동네 고기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소주를 나눠 마시고 귀가하다 남편에게 “커피 한 잔을 마시고 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남편은 “그냥 집에 가자.”며 아내 제안을 듣지 않고 귀가해 작은 방에 들어가 눕자 화가 난 A씨는 베란다에 있던 화분 두 개를 남편에게 던졌다. 이에 남편은 A씨의 뺨을 2∼3차례 때렸으며 격분한 A씨는 주방에 있던 흉기로 B씨의 복부를 찔러 B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7-03-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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