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경기 기대 여전히 ‘냉랭’
이영표 기자
수정 2007-03-09 00:00
입력 2007-03-09 00:00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6개월 뒤의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8.1로 전달(96.1)보다 상승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4월 100.6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그러나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돌아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대지수가 100 미만이면 6개월 뒤 경기와 생활형편 등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가계가 긍정적으로 보는 가계보다 더 많다는 뜻이다. 계절 조정한 기대지수도 한달 전 94.0보다 상승한 96.0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1월 97.4보다는 낮다. 경기(89.9), 생활형편(99.7) 기대지수는 여전히 낮은 편이었고, 소비지출(104.6)에 대한 기대지수만 기준치를 웃돌았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7-03-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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