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엔화강세로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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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03-05 00:00
입력 2007-03-05 00:00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엔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120.24포인트(0.98%) 하락한 12114.10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6.21포인트(1.51%) 내린 2368.00을,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6.00포인트(1.14%) 떨어진 1387.17을 기록했다. 각각 2400선과 1400선이 붕괴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번 주에만 4.3% 빠져 2003년 3월 이후 주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와 S&P 500 지수도 각각 5.8%와 4.4% 하락했다.

한편 지난주 ‘차이나 쇼크’ 이후에도 중국 증시는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타오둥(陶冬) 아시아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세계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중국 증시 충격 때문이라고만 할 수 없으며 시장의 과도한 유동성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변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번 증시 폭락에 대해 세계 증시의 조정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뉴욕·상하이 연합뉴스

2007-03-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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