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해안따라 U자형 국토개발 계획”
김지훈 기자
수정 2007-02-28 00:00
입력 2007-02-28 00:00
박 전 대표는 27일 첫 방문지로 열세지역인 호남지역을 선정,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내놨다.
그는 이날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특강을 통해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국제무역으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는 ‘해양지향형 국토발전’이 필수적”이라며 이른바 ‘U자형 국토개발’을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U자형 국토개발은 반도의 전체 해안을 연결하는 전략으로 전체 지역이 균형적으로 개발될 수 있다.”며 “중국과 서해 바다 위에 철도를 놓는 열차페리는 U자형 국토개발의 출발점이 된다.”고 말해 자신의 ‘열차페리’공약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그는 내륙의 발전 방안에 대해 “대전-광주-대구를 잇는 3각 테크노 벨트를 구축해서 각각 교육 과학 기술특구로 개발할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전 대표는 호남의 유명한 먹거리인 ‘홍어 삼합’에 빗대어 “이곳에서 지역화합, 이념화합, 세대화합의 새로운 ‘삼합운동’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 화합의 메시지를 던졌다.
특히 그는 “저는 늘 대한민국에 국립현충원,4·19묘지와 광주 5.18묘역 등 3가지 상징이 나름의 역사적 정통성을 갖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세력들이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더 큰 국가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광주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07-02-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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