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차관 “6자 새달 상반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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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수정 2007-01-23 00:00
입력 2007-01-23 00:00
|워싱턴 이도운·베이징 이지운특파원|북핵 6자회담 러시아측 수석대표인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은 “차기 6자회담이 2월 상반기에 열릴 수 있으며, 북·미간 긴장 완화에 진전이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다.”고 밝혔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전날 모스크바를 방문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만난 로슈코프는 “전반적으로 북측이 베를린 회동 결과를 낙관적으로 해석했다는 인상이 크다.”면서 “베를린 협의에 이어 이달 말 뉴욕에서 접촉(금융문제)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아·태담당 차관보도 6자회담이 곧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진전의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베이징에 도착,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 회담한 힐 차관보는 22일 오전 공항으로 출발하기 직전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 회담을 재개하기 위한 시도가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북·미간 BDA회담과 관련,“일정을 조정하고 있으며 차기 6자회담과 동시 또는 그 이전에 열릴 수도 있다.”면서 “개최지는 아직 미정이며 베를린도 후보지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22일 각각 베이징에 도착, 중국측과 6자 회담의 재개·진전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dawn@seoul.co.kr

2007-01-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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