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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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6-12-23 00:00
입력 2006-12-23 00:00
이여도로 간 해녀(박재형 지음, 에스카 그림, 베틀·북 펴냄) 해녀들의 삶을 다룬 동화. 해녀들은 오직 가정을 위해 살아온 소박한 어머니였으며 일본인들의 착취에 힘을 모아 항거한 집단이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여자들이 힘을 모아 맞서 싸운 유일한 항쟁인 ‘세화리 해녀 항쟁사건’을 소재로 했다. 테왁망사리(해녀들이 타는 뒤웅박과 해산물을 넣는 그물주머니를 합한 말), 정낭(대문 구실을 하는 나무), 상군해녀(물질을 잘 하는 해녀), 톨파리(솜씨가 형편없는 해녀)등 제주도 말도 소개한다.8500원.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곤충 이야기(김태우 등 지음, 공혜진 등 그림, 뜨인돌어린이 펴냄) 소똥을 굴리지 않는 뿔쇠똥구리, 꿀 대신 진딧물을 먹는 바둑돌부전나비, 제주도에만 사는 두점박이사슴벌레,‘소를 죽이는 파리’라는 뜻을 지닌 체체파리 등 신기한 곤충들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카메라 렌즈로는 담아낼 수 없는 미세한 부분은 세밀화로 표현해 생동감을 더해 준다.9000원.

정글탐험(지니 존슨 지음, 박윤경 옮김, 스콜라 펴냄) 영국 킹피셔 지식탐험 시리즈 가운데 한권. 정글이라고 불리는 열대우림은 지구상에서 가장 신기한 곳이다. 언제나 덥고 축축한 정글의 숲은 그 넓이가 지구의 6%밖에 되지 않지만 세계 동물과 식물종의 반 정도가 살고 있다. 썩은 고기 냄새를 풍기는 지름이 1m나 되는 거대한 라플레시아꽃, 개미들의 천적인 왕개미핥기 등 정글의 동식물도 다룬다.1만 2000원.
2006-12-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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