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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기자
수정 2006-12-19 00:00
입력 2006-12-19 00:00
서비스 산업에도 양극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화·법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임시·일용직 종사자 비중도 크게 늘어났다. 여성 고용 비율은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으며, 수도권 집중 현상은 더욱 심화됐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05년 기준 서비스업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종사자가 50명 이상인 사업체 수는 1만 7248개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1년의 1만 3899개보다 24% 늘어난 수치다. 종사자가 10∼49명인 사업체 수도 10만 8340개로 같은 기간 18% 증가했다.

사업체당 월 평균 종업원수도 2001년보다 0.2명(5.6%)늘어난 4명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인 서비스 업종인 숙박업과 음식점업의 객실 수와 객석 수는 86만 6000실과 1962만 1000석으로 4년전보다 각각 36.8%,7.5% 늘어났다. 사업체당 객실·객석 수도 각각 10%,2.1% 증가했다.

법인체도 늘고 있다. 전체 서비스 사업체 가운데 회사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5%에서 지난해 6.3%로 늘어났다. 개인사업체 비중은 88.6%에서 86.7%로 감소했다.

반면 임시·일일 종사자는 크게 증가했다. 서비스산업 월평균 종사자 907만 8000명 가운데 임시·일일 종사자 비중은 12.1%(110만명)로,2001년에 비해 3.2%포인트 증가했다. 무급 종사자도 29.4%(266만 7000명)로 0.1% 늘어났다. 반면 상용종사자 비중은 같은 기간 53.1%에서 52.0%로 줄었다. 성별로는 여성 종사자가 461만 6000명으로 전체의 50.9%를 차지, 처음으로 남성 종사자(446만 2000명)수를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과 부동산업 등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두드러진 탓이다. 남성 종사자 비중은 2001년 50.4%에서 49.1%로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위치한 사업체수는 103만 3000곳(45.2%)으로 나타났다.4년새에 10.5%나 증가했다. 비중도 1.5%포인트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3.0%(52만 6000곳)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도, 부산 등이 뒤따랐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6-12-1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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