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속 생물 베일 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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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기자
수정 2006-12-12 00:00
입력 2006-12-12 00:00
5000만년 전에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바다 새우, 섭씨 407도의 뜨거운 바다 우물 근처에서 살아가는 홍합…. 우주의 신비를 안고 있다는 바다속 생물들의 신비로운 생태계가 한 꺼풀 더 벗겨졌다.CNN·AP 등 외신들은 11일 유엔과 80개국 정부가 알버트 슬로안재단 등 생물 다양성 보호 과학단체와 손잡고 펼쳐온 바다속 생물 개체수 조사 중간 결과를 소개했다.80개국 2000여명의 과학자들이 동원돼 조사한 결과,2000여종의 새로운 바다 생물 종류가 보고됐다. 조사 결과는 2010년 발표된다고 한다.

과학자들을 놀라게 한 대표적 사례는 호주 산호해에서 발견된 ‘니오글리피아’로 불리는 새우 종류로 학계엔 5000만년 전에 멸종된 것으로 보고된 것. 이번 탐사에서 과학자들은 이 새우에게 ‘쥐라기 새우(Jurassic shrimp)’란 별명을 붙여줬다. 또 대서양 해저 화산 주변에선 섭씨 407도의 뜨거운 물이 분출되는 구멍 주위를 맴돌며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 새우와, 홍합, 대합이 발견되기도 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2006-12-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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