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눈 CEO, 돼지머리앞 “비나이다”
안미현 기자
수정 2006-10-31 00:00
입력 2006-10-31 00:00
위르티제 사장은 30일 부산공장에서 한국인과 외국인 임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돼지머리 고사를 지냈다. 르노삼성차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차세대 엔진 ‘M1G’의 성공적 생산과 무재해를 기원하기 위해서다.
M1G엔진은 앞으로 SM시리즈 탑재를 시작으로 프랑스 르노그룹과 일본 닛산 얼라이언스로 수출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차의 주된 수익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르티제 사장은 돼지머리 앞에서 “4개월만에 M1G 생산라인을 사고없이 설치하게 해준 데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수출이 잘되도록 해달라.”고 기원했다. 고사 풍습을 사전에 설명듣고 매우 재미있어했다고 한다.
그는 올 3월에 취임했다. 매주 2시간씩 한국어를 배우고,‘한국 고유문화 체험 CEO과정’도 마치는 등 ‘토착 경영’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6-10-3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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