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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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6-10-26 00:00
입력 2006-10-26 00:00
승장 선동열 삼성 감독 오늘은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동점되고 오승환을 더 던지게 할까 하다 불펜진을 일찍 가동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연장에 1점을 빼면서 내일 선발 예정이던 배영수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폈다. 한화는 구대성이 4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4차전도 우리 쪽에 승산이 있다. 임창용도 커리어가 있어 큰 경기에 흔들리지 않고 잘 던져 계속 쓸 생각이다. 오승환과 유현진 모두 페넌트레이스 때 잘 던졌지만 구위가 떨어졌다. 투수라는 게 맞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 큰 공부가 됐을 것이다. 오승환은 내일도 상황이 된다면 내보내겠다. 내일 선발 전병호가 초반에 잘 막아준다면 배영수를 투입해 잡겠다.

패장 김인식 한화 감독 선발 최영필은 제 몫을 했지만 초반 타선이 못 쳐줬다. 막판 홈런 2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결국 타선이 터지지 않아 뒤집지 못했다. 역시 삼성은 마운드가 좋은 팀이다. 구대성의 투구수가 50개를 넘어가면서 내일 등판은 힘들 것 같다고 판단했다. 문동환을 올릴 타이밍을 놓친 것은 어쩔 수 없다. 내일 뒷문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1차전 때 말했듯이 오승환은 시즌 때보다 구위가 많이 떨어져 타자들이 충분히 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2006-10-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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