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아이디어 제안 열려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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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기자
수정 2006-10-25 00:00
입력 2006-10-25 00:00
매년 치러진 유엔의 날 기념행사가 올해는 한국인 유엔사무총장의 탄생으로 더 없이 빛을 발했다.

한국유엔협회(회장 김승연)는 24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제61회 유엔의날 기념 행사를 갖고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을 초대했다.

반 장관은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비전을 하나하나 공개했다. 그는 유엔 사무국의 개혁과제를 설명하는 한편 세계 안보, 빈곤국 개발, 인권문제 등 유엔의 주요 현안들을 다뤄 나갈 구상을 밝히며 ‘준비된 사무총장’임을 알렸다.

특히 “다가올 10년간 유엔에 주어질 모든 질문과 도전에 대해 모든 해답을 갖고 있는 척하지 않겠다.”며 “더 나은 아이디어를 위한 제안에 열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공로명 전 외무부 장관을 포함한 전현직 외교관들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를 비롯한 주한 외교사절 등 200여명이 성황리에 참석했다. 김승연 유엔 한국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 장관의 사무총장 당선은 그의 능력과 리더십이 국제사회에서 평가받은 것일 뿐 아니라 한국인들이 지난 50년간 이룩한 업적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상으로 전해진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메시지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2006-10-2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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