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비서실장, 여야 대표에 ‘헌재소장 논란’ 재차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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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 기자
수정 2006-09-16 00:00
입력 2006-09-16 00:00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15일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논란과 관련,“절차상 하자를 충분히 챙겨서 깔끔하게 처리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임채정 국회의장이 여야 4당 원내대표를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유감을 표명했다고 정경환 의장 공보수석이 전했다.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전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관련, 청와대가 유감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이 실장은 지난 13일 원내 비교섭단체 3당이 청와대의 사과를 임명동의안 해법으로 제시하자 “국회에서 논란이 빚어지고 국민께도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발표문을 냈다. 이 실장이 발표문을 낸 지 이틀 만에 재차 유감을 표명한 것은 오는 19일 본회의에 앞서 여야의 협조를 약속받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6-09-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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