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김종배 부총재 “이번 매각 110% 만족”
이창구 기자
수정 2006-08-17 00:00
입력 2006-08-17 00:00
▶인수 가격과 물량을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곤란하다. 자세한 실사를 거쳐 최종 가격이 나오고, 공개매수 절차가 시작되면 공개될 것이다. 다만 최종 협상에서도 인수 물량은 변하지 않는다.
▶신한과 하나가 자금 조달 능력에서 차이를 보였나.
-별 차이가 없었다.
▶입찰 하루 만에 우선협상자를 선정한 것은 졸속 아닌가.
-훨씬 전에 매각심사위원회를 구성했고, 모든 기준을 정했기 때문에 후보자들이 보내 온 제안서를 점수화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최종 매각조건 결정시 양해각서(MOU) 수정 계획을 최소화해야 한다거나 입찰가의 5% 내에서만 가격을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은 우선협상자의 선택의 폭을 너무 좁히는 게 아닌가.
-국내외의 인수·합병(M&A) 관례를 따랐을 뿐이다.
▶매각을 마무리짓는 소감은.
-부실화됐던 LG카드를 회생시켜 매각하는 데는 정부, 채권은행,LG카드 경영진 및 직원들의 노고가 컸다. 유종의 미를 거두려면 직원과 경영진이 마지막까지 협조해야 한다. 현재까지의 과정과 오늘 결과에 110% 만족한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6-08-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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