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주력시장서 승부 건다
올초에 선정한 4대 주력시장은 북미, 중남미, 일본, 한국시장이다. 이들 지역 및 국가의 사업자와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는 게 사업의 핵심이다. 벌써부터 좋은 소식들이 날아오고 있다.
미국 최대 이통통신사업자인 싱귤러가 신학기 ‘백 투 스쿨(Back to School)’ 프로모션에 팬택 C300을 전략모델로 선정했다. 싱귤러는 서부지역에서 C300을 가지고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팬택계열은 지난달 북미 후불제 시장으로까지 C300 공급을 확대했다. 후불제 시장은 북미 휴대전화 시장의 90%나 된다.
일본시장에서도 청신호가 울렸다.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에 2차 모델 ‘A1406PT’를 ‘팬택-au’ 공동브랜드로 9월부터 공급한다. 공급규모는 연말까지 100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팬택계열은 지난 2004년 멕시코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어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으로 시장을 넓혀 갔다. 다음주에는 칠레 시장에 진출한다. 이렇게 되면 중남미 5대 시장 중 콜롬비아를 제외한 4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셈이다. 중남미 진출 2년 만에 이룬 쾌거다.
팬택계열은 중남미 14개국에 통신 계열사를 거느린 최대 통신그룹인 ‘아메리카 모빌과 손잡고 각 나라로 진출하고 있어 파급효과가 확산될 전망이다.
팬택계열 해외영업 본부장 김건창 상무는 “까다롭고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한 미국과 일본 휴대전화 시장에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은 팬택의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소품종 히트모델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